원주시 "기부문화 활성화" 명예의 전당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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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원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

행사에서는 나눔공헌 감사패 수여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등이 진행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일반 소액 기부자, 원주시 천사운동 지속 참여자 등 4만8천여 명의 기부자 이름이 등재됐고 아너소사이어티 등 고액 기부자와 원주시에서 지속적인 나눔과 공헌 활동을 하는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 모션 그래픽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명예의 전당을 원주 고유의 즐거운 기부문화가 시작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제막식과 함께 원강수 원주시장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간편 기부에 직접 참여해 기부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기부증서를 발급받았다.

원강수 시장은 "명예의 전당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성숙한 기부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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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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