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앳 레버쿠젠' 귀염뽀짝 손흥민 비롯 '월드클래스 깜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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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유망주 출신 스타들이 조명됐다.
올 시즌 레버쿠젠이 일으킨 돌풍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강타하고 있다.
레버쿠젠 돌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바이 아레나를 누볐던 슈퍼스타들이 조명됐다.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한 다음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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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버쿠젠 유망주 출신 스타들이 조명됐다.
올 시즌 레버쿠젠이 일으킨 돌풍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강타하고 있다. 20라운드 현재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승점 52점(16승 4무 0패, 52득 14실, +38)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50)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다.
중심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있다. 지난 2022년 감독 데뷔 이후 불과 두 시즌 만에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날카로운 윙백을 활용해 공격을 퍼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리그 1위, DFB 포칼컵 8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까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레버쿠젠 돌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바이 아레나를 누볐던 슈퍼스타들이 조명됐다. 챔피언스리그(UCL)는 "옛날 옛날 레버쿠젠"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유망주 시절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다음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선수들을 나열했다.
첫 번째 선수는 손흥민(現 토트넘)이다.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한 다음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현재는 토트넘 훗스퍼 레전드로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다음은 토니 크로스(現 레알)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다음 2009-10시즌 잠시 레버쿠젠 임대를 경험했다. 훗날 레알로 이적한 크로스는 이른바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며 축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족적을 남겼다.
아르투로 비달(現 콜로-콜로)도 지목됐다. 칠레 사령관 비달은 레버쿠젠 입단으로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벤투스, 뮌헨,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을 거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최근 고향 칠레로 돌아가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치차리토(現 과달라하라), 다니엘 카르바할(現 레알), 카이 하베르츠(現 아스널), 미하엘 발락, 루시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제 호베르투(이상 은퇴)가 조명됐다. 알론소 감독과 아이들 돌풍이 옛 슈퍼스타들까지 조명되는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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