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 포항 북구 출마 선언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4. 2. 5.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지진 관련 소송을 주도한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의 모성은(60) 의장이 4일 포항 북구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모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시민들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강력한 투쟁을 펼쳐야 한다"면서 "촉발지진 책임자를 아직 처벌하지 않은 정부를 상대로 청문회 개최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성은 범대본 의장. 모성은 의장 제공


경북 포항지진 관련 소송을 주도한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의 모성은(60) 의장이 4일 포항 북구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모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시민들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강력한 투쟁을 펼쳐야 한다"면서 "촉발지진 책임자를 아직 처벌하지 않은 정부를 상대로 청문회 개최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자료 지급을 반대하는 정부공단 법률대리인들은 물론, 시민소송으로 국가 예산이 축난다고 생각하는 타지 국회의원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면서 "이 싸움에서 이길 강력한 사람을 원내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모성은 의장은 청하면 출신으로 포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등지에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했다.

포항지진 직후 시민단체 범대본을 결성해 국내 최초로 포항지진피해 위자료청구 집단소송을 시작, 2023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끌어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