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용인청년 희망옷장' 사업 추진

최해민 2024. 2. 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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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도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용인청년 희망옷장'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옷장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직 청년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정장 대여 업체에서 옷을 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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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도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용인청년 희망옷장'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청년 희망옷장 사업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 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남성은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여성은 재킷,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4박 5일간이며, 한 해 동안 최대 5번 정장을 빌릴 수 있다.

희망옷장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직 청년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정장 대여 업체에서 옷을 빌리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구직 청년들이 면접용 정장을 준비하는 데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희망옷장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용인청년 희망옷장 사업을 통해 정장을 빌린 청년 1천60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의 97%가 "이 사업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한다'고 답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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