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격 금메달' 진종오 영입…"사랑 돌려드릴 시간"

안재용 기자 2024. 2. 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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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 인재로 세 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영입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진 이사는 전세계 사격계의 전설로 유일무이하게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땄고 총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 획득,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출전해 무수히 많은 메달을 따며 국위선양 앞장섰다"며 "스포츠행정가의 모습으로도 성공적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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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진종오 전 국가대표 사격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이 총선 인재로 세 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영입했다.

국민의힘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진 이사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진 이사는 1979년생으로 춘천 출신이다. 진 이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을 지냈다.

진 이사는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올림픽, 각종 대회에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아왔다"며 "받은 만큼 이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돌려드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이사는 "체육계에 소외된 비인기종목 선수들도 있는데 그분들 하나로 모아 힘 합치면 더 나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긍정적 힘이 있다. 문화체육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진 이사 영입에 대해 국민의힘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다"며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진 이사가 보여준 행정력은 경기력 이상이었다고 알고 있어"라며 "대한민국 문화체육계 이끌어 갈 이런 분이 국민의힘에서 그 뜻을 펼치고 우리 국민의힘이 진종오 선수 통해서 같은 뜻 펼치고 같은 길 가게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진 이사는 전세계 사격계의 전설로 유일무이하게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땄고 총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 획득,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출전해 무수히 많은 메달을 따며 국위선양 앞장섰다"며 "스포츠행정가의 모습으로도 성공적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 인재영입위원장은 "선수시절 사격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쇄골부상을 겪었음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인간승리 장본인"이라며 "풍부한 체육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 체육계에 청사진을 그리는 데 큰힘이 돼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진 선수가 함께하니 총선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진 선수와 함께 저희가 반드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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