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119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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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7~12일 인파가 몰리는 공·항만, 재래시장·대형마트, 관광지, 양지공원 등에 자치경찰 119명을 투입해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단은 이 기간 특별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주요 도로와 상습 정체 구간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인력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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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7~12일 인파가 몰리는 공·항만, 재래시장·대형마트, 관광지, 양지공원 등에 자치경찰 119명을 투입해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단은 이 기간 특별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주요 도로와 상습 정체 구간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인력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 증가시엔 신호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도로 전광판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항에선 입·출도객이 몰리는 시간대별로 1층 도착장과 3층 출발장에 자치경찰을 탄력적으로 배치, 차량정체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경찰단이 전했다.
경찰단은 설 차례 등을 위해 추모객이 많이 찾는 양지공원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에 대비해선 명절 당일부터 공원 입구를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설경 관광객과 등반객이 몰리는 한라산에선 어리목 주차장 만차시 '한 줄 주차'를 유도하고, 굽은 도로 등 취약 구간엔 주차를 금지한다고 경찰단이 전했다.
이창영 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갑진년 설 명절 연휴 동안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비상근무에 임하겠다"며 "도민 모두 사고 없이 편안히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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