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설 인사 영상 촬영… 김건희 여사 없이 참모진과 변진섭 노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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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대국민 인사 영상'을 촬영했다.
매년 명절 때마다 윤 대통령 옆을 지켰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번 영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추석과 2023년 설·추석 명절 때 김 여사와 함께 명절 인사 영상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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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대국민 인사 영상’을 촬영했다. 매년 명절 때마다 윤 대통령 옆을 지켰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번 영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다. 명절 인사에서 윤 대통령과 보좌진이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해당 영상에서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경찰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 노래다.
당시 윤 대통령은 노래를 듣고 “아니, 어떻게 노래 가사에 내가 국가 지도자로서 해야 할 일이 다 담겨 있느냐”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은 노래 중간 ‘따뜻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정부 비전을 소개하고, 국민에게 설 명절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한 영상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8일쯤 공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추석과 2023년 설·추석 명절 때 김 여사와 함께 명절 인사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관련 특검법 재의요구 등 영향으로 김 여사는 이번 영상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50여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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