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장학회 출범…"지역인재 양성 한뜻"

장인수 기자 2024. 2.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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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된 '속리산면장학회'가 출범했다.

5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속리산면 장학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5일 면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에 (가칭)속리산면 장학회 1차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박창수 초대회장은 "속리산면장학회를 발족해 면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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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오 전 속리산면장 장학금 기탁 계기
보은군 속리산면장학회 발기인 대회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된 '속리산면장학회'가 출범했다.

5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속리산면 장학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5일 면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에 (가칭)속리산면 장학회 1차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속리산면에 장학회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정윤오 전 속리산면 면장이 지난 2017년 6월 재직기간 담배를 끊는 것을 목표로 모은 761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그 뜻을 살리지 못했다.

그의 뜻을 공감한 윤인숙 속리산면주민자치위원장이 최근 건의로 장학회 설립의 계기가 됐다.

박창수 초대회장은 "속리산면장학회를 발족해 면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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