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 확대” 용인시, 문화예술 활성화사업 공모…14일까지

3가지 문화예술 분야에 1억500만원 지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예술인과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공모는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창작활동 공간지원으로 3가지 분야에서 진행되며 지원금은 총 1억500만원이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국악,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분야와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6500만원이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6개 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활동 공간지원’은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에 연습공간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습공간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지정관람실을 사용할 수 있다. 10개 단체에 각각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용인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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