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 선거제 유지에 "개혁신당도 위성정당 만들수 있어"

신항섭 기자 2024. 2. 5.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제도를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개혁신당도 위성정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를 준연동형 비례제도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선거제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말하면서 여러 가지 본인의 고민도 열거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몇 달 간의 과정에서 개인이 추구하는 다른 목표로 갈등을 일으킨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고심 끝에 위성정당은 직무유기"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용인 처인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위해 이준석 당 대표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4.02.0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제도를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개혁신당도 위성정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지난 선거와 다름 없는 선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를 준연동형 비례제도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선거제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말하면서 여러 가지 본인의 고민도 열거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몇 달 간의 과정에서 개인이 추구하는 다른 목표로 갈등을 일으킨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으로 의석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보는가 라는 질문에 "개혁 신당도 위성정당을 만들 수 있다. 자신있다"면서 "그거와 별개로 위성정당 이라는 것이 현재 선거법 취지 반하는 건지 부합하는지는 법 취지를 보면 명확하다"고 답했다.

그는 "정말 양당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법 개정했어야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입장 발표처럼 고심 끝에 위성정당 이란 것은 고심의 흔적이 보이지도 않는다. 직무유기였다"고 판단했다.

이어 "평생 법 원칙 강조하면서 살아온 검사 정권이 어떤 판단하는지, 대선 공약으로 확약한 이재명 대표가 어떤 형태로 위성정당 창당에 임하는지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