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로 음식쓰레기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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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관내 70세대 이상 공동주택 92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주민들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를 열어 공동주택 24곳이 참가한 결과 9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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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관내 70세대 이상 공동주택 92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주민들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전년 대비 세대별 감량률과 발생률,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9개 공동주택을 선정, 총 450만원 상당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를 열어 공동주택 24곳이 참가한 결과 9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공동주택별 평균 감량률은 7%였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29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동구청 자원순환과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음식물 수분을 확실히 제거하고 뼈나 씨앗은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등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면 음식물 쓰레기 절반은 줄일 수 있다"며 "대회에 많은 주민이 적극 참여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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