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서 17번째 시즌 맞이? 커쇼와 계약에 "물론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2.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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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만 총액 10억 달러를 넘게 투자하며 대권 도전에 나선 LA 다저스가 프렌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36)과의 계약 가능성을 남겨뒀다.

LA 다저스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커쇼와의 계약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커쇼를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은 16시즌 동안 몸담은 LA 다저스와 고향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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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겨울에만 총액 10억 달러를 넘게 투자하며 대권 도전에 나선 LA 다저스가 프렌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36)과의 계약 가능성을 남겨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커쇼가 참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했다.

커쇼는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황. 부상으로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아직 커쇼를 포기하지 않았다. LA 다저스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커쇼와의 계약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고메스 단장은 커쇼와의 계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물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는 커쇼와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커쇼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2024시즌 후반기에나 돌아올 전망. 1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시즌 절반 이상을 날려야 한다.

2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 건강할 시에는 아직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 커쇼이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커쇼는 지난해 24경기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사이영상 수상까지 언급됐다.

하지만 커쇼는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벌써 3시즌 연속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커쇼를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은 16시즌 동안 몸담은 LA 다저스와 고향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큰 부상에도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선택한 커쇼가 LA 다저스에서의 17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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