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논란' 김경율, 총선 불출마 선언 "당의 총선 승리 위한 제 결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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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천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5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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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천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대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5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선언해 사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대통령실에서 우려를 표했다는 말이 돌았고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으나 한 위원장으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서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 후 갈등은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다. 당내 일각에서는 '윤-한 갈등'의 출구전략으로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거론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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