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증 받은 삼성의 '탄소 저감' TV 34개…올해 더 늘린다

오진영 기자 2024. 2.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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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이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의 국제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에 탄소 저감 인증을 부여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TV 이외에도 모니터와 사이니지(전자 광고판)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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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프랭크 홀즈만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전기전자부문 글로벌 부사장(오른쪽)이 '탄소 저감'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이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의 국제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에 탄소 저감 인증을 부여했다.

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와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기존의 동급 모델보다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탄소 발자국' 인증 제품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획득 제품은 네오(Neo) QLED 8K 시리즈 2개QN900D, QN800D), Neo QLED 4K 시리즈 3개(QN95D, QN90D, QN85DA), OLED 시리즈 2개(S95D, S90D), 더 프레임 시리즈 1개(LS03D)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산정방식을 갖췄다고 인증받은 것으로, 업계 최초의 성과다.

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TV 이외에도 모니터와 사이니지(전자 광고판)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해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역시 거듭하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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