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제주 포구 산책하다 바다 빠진 20대, 해경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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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포구를 산책하던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2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9분께 제주시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A(20대·여)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가족들과 산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어선 홋줄을 잡고 매달려 있는 A씨를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물 밖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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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포구를 산책하던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2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9분께 제주시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A(20대·여)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가족들과 산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어선 홋줄을 잡고 매달려 있는 A씨를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물 밖으로 구조했다.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하던 A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은 어둡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접근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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