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한동훈 "민주주의 아냐"

김인영 기자 2024. 2. 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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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에 대해 "왜 5000만 국민이 이 대표 한 사람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준연동형제 통합형 비례정당 준비 발언에 대해 "그 제도는 왜 그렇게 계산돼야만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필연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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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비판했다. 사진은 한 위원장(가운데)이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에 대해 "왜 5000만 국민이 이 대표 한 사람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준연동형제 통합형 비례정당 준비 발언에 대해 "그 제도는 왜 그렇게 계산돼야만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필연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봐도 헷갈리니 표가 어떻게 쓰이는지 국민들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왜 한 사람의 의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모든 사람이 집중해야 하나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오는 4월10일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이 대표 눈치를 계속 봐야 하는 민주주의 파탄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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