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송하윤 결혼···박민영 계획대로 되고 있어 (내남결)

장정윤 기자 2024. 2.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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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의 큰 그림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5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환(이이경)과 절친 정수민(송하윤)의 결혼식에 강지원(박민영)이 유지혁(나인우)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현장이 포착됐다.

앞서 강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암에 걸린 것도 모자라 하나뿐이라고 믿었던 가족 박민환과 절친 정수민의 불륜을 목도함과 동시에 두 사람에게 살해당하는 잔인한 결말을 맞이했다. 그 결과 회귀한 강지원은 내내 고통만을 안겨줬던 박민환과 정수민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던 터.

이에 강지원은 이전 생에서 몸소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파악한 박민환과 정수민의 성격대로 작전을 짜고 덫을 놓았다. 강지원이 짜놓은 판에서 움직인 끝에 결국 자신이 아닌 정수민이 박민환과 결혼할 운명을 가져가게 된 상황.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공개된 사진 속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에 나타난 강지원에게선 당당한 위너의 포스가 가득하다. 그간 앓던 이를 뺀 것처럼 홀가분한 강지원의 여유 가득한 미소는 신부 정수민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오늘의 주인공인 정수민에게선 신부의 화사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어딘지 모르게 촌스럽고 과장된 드레스에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정수민. 강지원의 것을 빼앗았다는 우월감마저 느껴지지 않는다.

과연 모두가 축하하지 않는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월·화 오후 8시 50분 방송.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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