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한고은♥' 신영수에 "너무 잡혀산다" 지적에 ♥장영란 안절부절 "난 저런얘기 한적 없어"('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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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랑수업'의 신랑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일 밤 9시 30분 방송에서는 '신랑즈' 심형탁을 필두로, '교감쌤' 한고은의 남편인 신영수, '연애부장'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이 처음으로 뭉쳐 '자유 신랑의 날'을 선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잠시 후, 한창이 약속 장소에서 합류해 '유부남 삼총사'들은 '자유 신랑의 날'을 본격적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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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신랑수업'의 신랑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일 밤 9시 30분 방송에서는 '신랑즈' 심형탁을 필두로, '교감쌤' 한고은의 남편인 신영수, '연애부장'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이 처음으로 뭉쳐 '자유 신랑의 날'을 선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운전대를 잡고 "아! 행복해~"라며 어디론가 향한다. 그 옆자리에는 신영수가 앉아 있는데, 그는 "아내에게 코가 삐뚤어져서 들어오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두 발로 들어오기만 하면 돼~'라고 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이어 신영수는 "결혼 후 6년 만에 얻게 된 자유 시간~"이라며 설레어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은 "우리가 결혼 10년 차인데, 왜 6년 만이라고 하는 거지?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그러자 장영란은 "어디 몰래 갔다 왔나 보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한창이 약속 장소에서 합류해 '유부남 삼총사'들은 '자유 신랑의 날'을 본격적으로 즐긴다. 심형탁은 "여기에 클럽이 있다"며 산 속에 위치한 일탈(?) 장소로 안내하고, 회심의 장소에 들어선 이들은 자연스레 '결혼 연차'에 따른 서열 정리를 한다. 특히 '결혼 16년 차'로 셋 중 가장 결혼 대선배인 한창은 신영수에게 "너는 아직 과도기라서 그런지 (아내에게) 너무 잡혀 산다"며 돌직구를 투척한다. 한창의 과감한 발언에 놀란 장영란은 즉각 한고은에게 "언니 미안하다. 나는 저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발을 동동 구르더니, 급기야 "당신 뭐야?"라고 모니터 속 남편에게 호통을 친다.
반면, 한창의 발언에 깊은 깨달음을 얻은 듯한 표정을 지은 신영수는 "유일하게 아내에게 큰소리칠 때가 있다"며 의기양양 한다. 그런 뒤 한고은이 자신의 눈치를 보는 유일한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를 듣던 심형탁은 "와, 속이 시원해!"라며 참았던 본심을 드러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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