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인프라확충 건의…부산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폐회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4. 2.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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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1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13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각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의결한 건의안 1건은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부에 인프라확충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부산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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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35건·동의안 7건 등 46건 심사
'가덕신공항 인프라확충' 대정부 건의안 의결
'해운대백병원 부지매각'은 심사 보류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1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13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각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또 조례안 35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3건, 건의안 1건 등 모두 46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44건을 원안가결, 1건을 수정가결하고 1건은 심사를 보류했다.

이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의결한 건의안 1건은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부에 인프라확충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가덕신공항이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활주로 2본 확장이 필요하고, 복합 물류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100만t 이상 항공화물을 처리할 화물터미널 부지 확보가 필수적이며, 공항 배후도시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설 역사도 건설해야 한다는 취지다.

부산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류 안건은 '2024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으로, 해운대백병원 중증질환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시유지를 매각하는 내용이다.

부산시의회는 부지 매각 절차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공공적 가치를 확보하는 방안을 먼저 마련하고, 추후 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부산시에 주문했다.

두 차례에 걸친 본회의에서 시의원 27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과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19회 임시회는 다음 달 4일에서 14일까지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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