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업시설 거래 시장 침체…2022년 대비 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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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와 거래 건수가 2022년보다 감소했다.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자료(1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 건수는1444건, 거래액은 12조7894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업무용 건물 거래 시장은 거래 건수 10건, 거래액 3356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1.1%, 7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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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지난해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와 거래 건수가 2022년보다 감소했다.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자료(1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 건수는1444건, 거래액은 12조7894억원에 그쳤다. 2022년 서울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 23조3877억원(2171건)보다 10조원 이상 급감한 수치다.
최근 알스퀘어가 배포한 '4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오피스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60% 수준이다. 연간 누적 거래 면적 역시 118만8000㎡로 2022년의 절반이다.
다만 거래 절벽을 맞았던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연말 들어서며 회복세를 보였다.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총 133건, 1조1037억원이 거래됐다. 전월보다 거래 건수는 3.6%, 거래액은 6.7% 감소했지만 지난해 월간 평균 거래액 1조652억원은 넘어섰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거래건수는 272.9% 늘었고 거래액은 209.8% 늘었다.
업무용 건물 거래 시장에서는 회복세가 더 강했다. 지난해 12월 업무용 건물 거래 시장은 거래 건수 10건, 거래액 3356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1.1%, 75.3% 증가했다.
알스퀘어는 "지난해는 우량 자산 투자 선호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앵커원, 삼성SDS 타워 등 대형 거래가 성공적으로 처리됐다. 자금 조달 여력이 높은 딜 위주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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