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 수립…닥터헬기 정상 운항

병원·약국 등 1429곳 운영…비상연락체계 유지

전남도,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 마련.(전남도 제공) 2024.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병·의원과 약국 등 1429개소(병의원 401개소·보건기관 281개소·약국 747개소)가 운영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4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적으로 운항한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각 시군별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시간 등 현황을 점검하고 안내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 제공은 국번없이 보건복지상담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을 쉼 없이 운영해 도민과 방문객이 진료 등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