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인증샷…오늘 인천공항 입국

ⓒ린가드 인스타그램, 스냅챗

FC서울 입단을 눈앞에 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잉글랜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인증 사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린가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짐을 부치기 위해 공항에 대기하는 사진을 올린 데 이어 기내에서 노트북으로 드라마를 보는 사진도 올렸다.

린가드는 대한항공을 타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협상은 마무리 단계며,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기자회견이 끝나면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FC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992년생 린가드는 한때 맨유의 핵심 주전 공격수였던 선수로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2018 러시아 월드컵 주전 선수로 활약하는 등 국가대표로 총 3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맨유 주전에서 밀린 뒤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방출됐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