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민원실, 6개국 언어 통역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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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6개국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3만 4121명이다.
특히 천안은 산업체가 밀집해 있고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인주민 수가 더욱 많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따라 천안시는 의사소통 문제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통역 서비스 창구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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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6개국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3만 4121명이다. 지난해보다 13.6% 4105명이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6개 국가를 통역서비스 언어로 선정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베트남 △화요일 중국 △수요일 캄보디아·네팔 △목요일 러시아·필리핀 △금요일 베트남이다. 자원봉사자는 외국인 민원인의 민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안내하는 등 민원처리를 돕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외국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방문 민원인이 민원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많은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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