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애보트와 심부전 치료 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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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이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좌심실 보조장치(LVAD) 제조사인 애보트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성모병원은 애보트 관계자들에게 심혈관질환 치료와 회복 과정에 한 설명과 함께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경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가한 심부전 LVAD 다학제 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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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이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좌심실 보조장치(LVAD) 제조사인 애보트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 순환기내과 윤종찬, 정미향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한 교수를 비롯해 애보트사의 Keith Boettiger 대표(Abbott Heart Failure President, Global), Brian Huang 아시아대표, 박상진 애보트메디칼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애보트의 하트메이트 3 LVAD는 이 회사의 최신 기종으로 중증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의 좌심실 기능을 돕는 펌프를 삽입해 전신에 피를 공급하도록 돕는 좌심실 보조장치다. 심뇌혈관병원은 지난 2021년 7월 이를 도입해 지금까지 22건의 수술 실적을 기록 중이다. 조기 도입과 우수한 환자 관리 프로세스를 인정받아 애보트사로부터 '하트메이트3 우수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성모병원은 애보트 관계자들에게 심혈관질환 치료와 회복 과정에 한 설명과 함께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경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가한 심부전 LVAD 다학제 팀을 소개했다.
윤종찬 교수는 "가장 최근의 좌심실보조장치(LVAD)인 하트메이트 3은 최근 발표된 5년 추적 관찰 결과 매우 우수한 치료 성적을 나타냈다"며 "심장이식 이전의 '가교 치료'(Bridge to Transplant)뿐만 아니라 심장이식이 어려운 중증 심부전 환자에서 궁극적인 최종 치료(Destination Therapy)로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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