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LCS 스프링? C9 4연패-플라이퀘스트 단독 선두
김용우 2024. 2. 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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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강으로 평가받는 클라우드 나인(C9)이 3연승 뒤 4연패에 빠졌다. 반면 유망주와 베테랑을 섞은 플라이퀘스트는 6승을 찍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C9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LCS 스프링 3주 차 팀 리퀴드와의 경기서 패했다. NRG와 100씨브즈, 디그니타스를 꺾고 개막 3연승을 기록하던 C9는 이후 임모탈스, 쇼피파이 리벨리온, 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에게 패했다.
C9는 올 시즌 앞두고 FA로 있던 '조조편' 조셉 준 편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LCS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연패에 허덕이고 있다.
이날 팀 리퀴드와의 경기서 LCS 해설진 4명은 모두 C9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경기서 '조조편'과 정글러 '블라버' 로버트 후앙이 부진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C9은 4주 차서 NRG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리는데 만약에 패한다면 여파는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드림팀 라인업을 해체시키고 유망주와 베테랑으로 라인업을 바꾼 플라이퀘스트는 디그니타스를 꺾고 6승(1패)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 오브젝트 싸움서 '옌센' 니콜라이 옌센은 트리스타나는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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