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주민소통 공모사업' 제안서 모집···오는 29일까지

김은미 인턴기자 2024. 2.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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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종로구 주민소통 공모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서 느끼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종로구는 기간 중 자치행정과나 종로구주민소통센터에서 제안서 작성 방법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주민이 원하는 활동을 사업 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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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사진 제공=서울 종로구
[서울경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종로구 주민소통 공모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서 느끼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종로에 애정이 있는 주민 주도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사업은 ‘이웃소통사업’과 ‘지역문제해결사업’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웃소통사업은 이웃, 세대 간 소통을 높이는 초기 단계의 모임을 선정해 100만 원 이내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역문제해결사업은 창의적인 발상과 소통, 협력을 토대로 관내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단계의 모임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200~300만 원이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다. 신청을 원할 시 오는 29일 18시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기간 중 자치행정과나 종로구주민소통센터에서 제안서 작성 방법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주민이 원하는 활동을 사업 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심사 및 보조금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대상으로 정해지면 오는 11월까지 수시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으며 활동하고, 사업 과정을 다른 주민과 공유하는 모임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주민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웃 간 소통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위하는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종로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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