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교육부 인센티브 60억 확보

소비·투자 분야 10억, 1년간 재정집행 분야 50억
집행점검단 운영 학교회계 재정 30억 추가 확보 기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가 제시한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인센티브 6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가 설정한 기준인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 목표율(3292억원), 교특회계 재정집행 95% 두 가지 분야를 모두 달성했다.

시 교육청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은 3458억원으로, 목표율보다 166억원(5.1%) 더 집행했다.

교특회계 재정집행은 예산 1조1099억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95%(1조544억원) 대비 80억원(0.7%p)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교특회계 재정 50억원,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 10억원 등 총 6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달 종료되는 학교회계 재정 분야의 점검이 마무리되면 30억원을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통해 주간·월간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지속 점검했다.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예산 집행을 독려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교육청 집행 예산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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