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X신세경X이신영, 본격 삼각 멜로 시동…최고 7.7%

임시령 기자 2024. 2.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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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이신영이 신세경과 함께 조정석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삼각 멜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가운데 강희수는 첫 입궐과 동시에 김명하(이신영)에게 "간악한 술책으로 세상을 속이고 용상에 오른 주상을 끌어내리려고 돌아온 겁니다. 나으리께도 기회를 드리지요.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 저와 함께하시겠습니까?"라고 토로한 뒤 자신의 복수에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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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 사진=tvN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이신영이 신세경과 함께 조정석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삼각 멜로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7.7%,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7.9%를 기록했다. 또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6회에선 임금과 기대령으로 재회한 이인(조정석)과 강희수(신세경)의 혐관 서사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인은 강희수에게 "너의 뒷배가 되어주겠다. 조정 신료들과 종친들은 물론 내명부와 외명부까지 나서 너의 환심을 사려고 할 게야"라며 본인의 믿음을 얻고 싶다면 그 무엇에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왕대비전을 뒷배로 삼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강희수는 영취정 앞에서 이인의 지밀 동상궁(박예영)과 마주쳤다. 동상궁은 함부로 사람을 들이지 말라는 이인의 명이 내려진 비밀 장소이자, 본인의 출입조차 금지된 영취정에 기대령 강희수가 새롭게 오자 탕약을 앞세워 그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것. 급기야 동상궁은 이인에게 협박하며 영취정 출입을 윤허해달라 청했고, 이인은 에둘러 거절하는 등 영취정의 출입을 둘러싼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집에 돌아온 강희수는 기억 속의 이인을 지우려 애를 쓰던 중 수읽기에 능통한 이인에게 선수를 뺏겼다는 생각과 3년 만의 재회로 인한 긴장감에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 가운데 강희수는 첫 입궐과 동시에 김명하(이신영)에게 "간악한 술책으로 세상을 속이고 용상에 오른 주상을 끌어내리려고 돌아온 겁니다. 나으리께도 기회를 드리지요.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 저와 함께하시겠습니까?"라고 토로한 뒤 자신의 복수에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극 말미 이인의 명으로 문성대군의 바둑스승이 된 강희수는 김명하에게 약조한대로 문성대군과 장령공주를 알현시켰다. 이후 김명하는 강희수를 와락 안은 채 복수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때마침 이인이 강희수와 김명하가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겉잡을 수 없는 혼란 속 기대령 강희수의 든든한 뒷배를 자처한 이인과 그런 이인에게 복수를 꿈꾸는 강희수 그리고 강희수의 제안에 포옹으로 응답한 김명하까지. 세 사람의 마음이 엇갈린 가운데 본격적인 삼각 멜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 토, 일 파격 편성으로 2/9(금) 밤 9시 20분 7화, 2/10(토) 밤 9시 20분 8화, 2/11(일) 밤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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