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비뇨기 건강 적신호 '혈뇨 바로 알기' ③비뇨기 종양의 원인

석원 2024. 2.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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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건강 신호라 할 수 있는 소변, 그런데 갑자기 피가 섞여 나온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과거 흡연력이 있었다든지 그리고 직업적으로 화학 약물이나 염료에 노출된 경우, 육안적 혈뇨 또는 비뇨기 질환의 과거력이 있었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배뇨 증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만성 요로감염의 과거력이 있었던 경우는 비뇨기 종양의 위험 인자가 되기 때문에 특히 이런 것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욱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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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 종양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아···흡연이 가장 큰 원인

우리 몸의 건강 신호라 할 수 있는 소변, 그런데 갑자기 피가 섞여 나온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내 몸 어딘가의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는 '혈뇨', 쉬쉬~ 하고 숨기다가는 큰 병과 만날 수 있는데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원인 질환을 밝혀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혈뇨의 대표적 질환은 비뇨기계인데요, 비뇨기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송필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혈뇨가 나오게 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설명해 주셨는데 아마 가장 무서운 게 지금 말씀해 주신 비뇨기 종양이 될 것 같습니다. 비뇨기 종양을 일으키는 원인들, 원인 인자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송필현 비뇨의학과 전문의]
비뇨기 종양의 위험인자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대표적인 비뇨기암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생 빈도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35세 이상의 어른들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과거 흡연력이 있었다든지 그리고 직업적으로 화학 약물이나 염료에 노출된 경우, 육안적 혈뇨 또는 비뇨기 질환의 과거력이 있었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배뇨 증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만성 요로감염의 과거력이 있었던 경우는 비뇨기 종양의 위험 인자가 되기 때문에 특히 이런 것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욱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동훈 MC]
아무래도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많다는 건 구조적 요인에 의한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흡연력과 직업적 화학 약물이나 염료 노출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궁금증이 있습니다.

[송필현 비뇨의학과 전문의]
흡연은 대표적인 비뇨기 종양인 전립선암이라든지 신장암, 특히 방광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가 됩니다. 흡연을 통해서 발생한 발암물질들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아까 보여드렸던 그림에서처럼 콩팥, 신우, 요관, 방광 그리고 전립선을 지속적으로 거치면서 자극을 주고 접촉하기 때문에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요. 또 흡연은 이러한 영향 때문에 수술 후의 재발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적으로 화학 약물이나 염료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특히 방광암의 발생 빈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그런 직업을 가지신 분들께서는 정기적인 소변 검사나 이런 걸 통해서 정기적인 검사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구성 이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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