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레벨이 아니라 하위 레벨에서 배우는 것”…믿었던 ‘두 기둥’에 리버풀 발등 제대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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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 베커가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로이 킨은 아스널의 우승 경쟁을 허용한 리버풀을 '술집 팀처럼 수비했다'라며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 리버풀은 실점 장면에서 마치 펍(술집)에서 수비하는 팀 같았다. 실점 모두 반 다이크 탓이다. 이런 큰 경기에서 세 골을 내준 것은 시즌이 끝날 때 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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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 베커가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로이 킨은 아스널의 우승 경쟁을 허용한 리버풀을 ‘술집 팀처럼 수비했다’라며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 1-3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아스널과 승첨 차가 2점으로 줄었다.
이른 시간부터 리버풀이 흔들렸다. 전반 13분 카이 하베르츠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알리송 베커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알리송이 하베르츠의 슈팅을 막았지만 부카요 사카가 세컨드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추가 시간 3분 루이스 다이스의 슈팅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맞고 아스널 골문으로 들어갔다. 1-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리버풀이 다시 리드를 내줬다. 후반 21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이 엉키며 처리하지 못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반 다이크와 알리송 사이 의사소통이 완전히 실패했다.
리버풀에 악재가 찾아오기도 했다. 후반 43분 이브라히마 코냐테가 하베르츠를 막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코냐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긴 어려웠다.
경기 종료 직전 아스널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날린 왼발 슈팅이 알리송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아스널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 킨이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리버풀 수비가 얼마나 나빴는지 믿을 수 없다”라며 “아스널이 잘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혹평했다.
이어서 “ 리버풀은 실점 장면에서 마치 펍(술집)에서 수비하는 팀 같았다. 실점 모두 반 다이크 탓이다. 이런 큰 경기에서 세 골을 내준 것은 시즌이 끝날 때 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킨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그는 “한 시즌에 한 번 나오는 정말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방금 그런 일이 일어났다. 반 다이크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공이 튀지 않게 해라. 우리는 지금 남학생한테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말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알리송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이 튕겨 나가면 항상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최상위 레벨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수로서 하위 레벨에서 배우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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