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4R 악천후로 하루 순연... 6일 챔피언 가려진다
심혜진 기자 2024. 2. 5. 09:59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PGA투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 697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4라운드를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날씨 때문이다. 악천후로 인해 필드가 다 젖었다. 강풍도 문제였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설물은 물론 나무도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들의 안전 문제도 있어 연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종일 경기는 6일 자정인 12시 45분부터 1번과 10번 홀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3라운드까지 윈더 클라크(미국)가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셋째 날 12언더파 60타 코스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선두에 등극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2위에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16언더파 200타로 선두와 한 타차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시우(29·CJ대한통운)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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