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PSG와 헤어지고 향하는 곳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1,443억 보너스 수령! '주급은 삭감'

반진혁 기자 2024. 2.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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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이번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8,550만 파운드(약 1,443억)의 계약 보너스를 수령할 예정이며, 주급은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barlebofc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에게 8,550만 파운드(약 1,443억)의 계약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지만, 유혹을 위한 보너스인 셈이다.

음바페는 보너스를 수령하는 대신 주급이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주급 체계를 무너뜨릴 생각이 없다. 음바페는 현재 주급 88만 파운드(약 14억)보다 훨씬 적게 받아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엄청난 이적을 예고하는 중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은 관심은 꾸준했다. 음바페 역시 PSG와 결별 후 이적을 희망하면서 이해관계를 맞췄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선언하면서 작년 여름 PSG와 결별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 과정에서 관계가 틀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PSG는 칼을 빼 들었다. 음바페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보복성 행동을 보인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떠난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다는 반응을 보였고 당장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가시밭길을 걸었다.

PSG는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를 무료로 잃는 것보다는 즉각 처분을 통해 자금을 챙기겠다는 의도였다.

음바페의 계획과는 다르게 레알의 기류가 바뀌었다.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기보다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면 무료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음바페도 레알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계획을 틀었다.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떠나겠다는 방향을 세웠다.

최근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도 흘러나왔고 미래 논의가 없었다고 부인하면서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음바페 측에 따르면 미래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음바페 측은 레알과의 합의에 대한 보도를 부인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를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영입을 추진하는 기류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에 PSG는 급해졌고 붙잡기에 돌입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에게 4년 계약 연장과 연봉 1억 유로(약 1,450억)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사진┃'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새빨간 거짓말?' 이 와중에 리버풀 베스트 11 포함 barlebofc
이강인과 계속해서 파트너십을 유지할까?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9일

하지만, 음바페 역시 PSG와 결별 후 레알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분위기가 강력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4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빅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이적설을 다뤘다.

이어 "음바페는 아직 레알 이적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려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음바페는 레알 이적 발표를 위한 적절한 시기를 생각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은 PSG를 위해 가능한 모든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 결심 소식을 많은 매체 들이 다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이강인과의 새로운 꽁냥꽁냥 브로맨스는 해제될 예정이다.

음바페와 이강인은 득점을 합작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는 중이다. 골을 기록한 후 가장 먼저 달려가 축하 세리머니를 함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는 중이다.

최근 'PSG&AUTRES'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강인과 음바페는 훈련 내내 붙어있으면서 사이좋은 케미를 선보였다.

음바페와 이강인은 득점을 합작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는 중이다. 골을 기록한 후 가장 먼저 달려가 축하 세리머니를 함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는 중이다. 사진┃PSG&AUTRES

음바페는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고개를 내민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를 향한 레알의 관심이 식으면서 리버풀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음바페는 리버풀에 세후 연봉 3,500만 유로(약 500억)와 사이닝 보너스 1억 유로(약 1,400억)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닝 보너스는 우수한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구단에서 연봉 외에 지급하는 스카우트 비용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데 총 1,900억이 발생하는 조건으로 리버풀이 영입할 이유는 없다.

음바페 역시 리버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분석해도 되는 부분이다. 결국, 레알로 향하는 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레알은 음바페 영입과 함께 거물급 선수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바로 엘링 홀란드다.

레알은 음바페와 홀란드를 모두 영입해 최고의 갈락티코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는 중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드 벨링엄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연일 신기록을 세우면서 복덩이,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를 받고 존재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레알의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다. 슈퍼스타 효과를 봤기에 음바페 영입에 진심을 쏟는 중이다.

사진┃'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새빨간 거짓말?' 이 와중에 리버풀 베스트 11 포함 뉴시스/AP
사진┃'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새빨간 거짓말?' 이 와중에 리버풀 베스트 11 포함 뉴시스/AP

레알은 음바페 이외에도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영입해 막강 공격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레알은 홀란드 영입도 꾸준하게 추진했다.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러브콜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괴물 공격수, 폭격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순식간에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점령했다.

홀란드를 향해서는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기우였다. 36골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홀란드의 활약은 우승 복까지 누렸다. 맨시티가 PL, FA컵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따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도 존재감은 미쳤다. PL 16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치면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레알은 홀란드 영입에 진심이다. 다가오는 여름 발동할 수 있는 바이아웃 1억 7,400만 파운드(약 2,842억)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이외에도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최고의 갈락티코를 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중이다. 사진 | footballnewz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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