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리 만난다…'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8월14일 개막

최정규 기자 2024. 2. 5.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세계소리축제는 매년 9~10월 개최했지만 올해는 8월 여름으로 축제 일정을 옮겨 차별성을 강화할 에정이다.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가을철 축제 쏠림현상을 탈피해 보다 차별화된 소리축제로 학생, 청소년이 적극 참여하고 예술인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10월 개최에서 8월 축제 일정 옮기며 새로운 변화 시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일인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9.15.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세계소리축제는 매년 9~10월 개최했지만 올해는 8월 여름으로 축제 일정을 옮겨 차별성을 강화할 에정이다.

2021년부터 공연예술제로 변화를 추구해 온 소리축제는 전통예술기반의 공연작품은 극장에서, 대중친화적 공연은 야외극장에서 펼치며 예술성과 축제성을 갖춘 여름축제로 거듭난다.

무엇보다 전국 각지의 본격적인 축제 및 공연 시즌에 앞서 개최함으로써 수준 높은 예술가와 작품을 사전 확보하고 국내외 기관 협력의 폭도 확장해 축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올해 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실내 공연작품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한편 야외 공연은 도민들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명나는 축제판을 연다는 것이 조직위의 생각이다.

야외 공연에서는 폭염 대비 및 안전대책을 최우선으로 하되 장소 특정 프로그램을 배치해 여름 축제의 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0월중 개최됨에 따라“찾아가는 소리축제”로 14개 시군 및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가을철 축제 쏠림현상을 탈피해 보다 차별화된 소리축제로 학생, 청소년이 적극 참여하고 예술인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