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보는 순간 빠져든다

황소영 기자 2024. 2.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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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끝내주는 해결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31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며느리에서 이혼녀, 전과자를 거쳐 이혼 해결사로 거듭난 이지아(김사라)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2회 시청률은 3.4%를 기록했던 첫 방송 시청률에서 껑충 뛰어오른 5.2%로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단 2회 만에 주목을 받고있는 '끝내주는 해결사'는 김사라의 처절한 과거사부터 제대로 각성해 악인들의 응징을 결심하기까지 속도감 있게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답답할 틈 없는 통쾌한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액션, 로맨스까지 적절하게 더해진 환상의 밸런스로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1회 오프닝에서는 의뢰인의 아이를 되찾기 위한 잠입 작전과 와이어 액션으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했다. 또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김사라가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단련시켜 왔기에 앞으로 펼쳐질 솔루션에서 선보일 다양한 액션이 기대되는 상황.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로 다시 만난 X 커플 이지아와 강기영(동기준)의 애틋했던 과거는 치열한 복수에 달달한 바람까지 불어넣었다. 앞만 보고 달리는 두 캐릭터에 입체적인 매력과 흥미진진함을 한층 배가시키며 서사 맛집으로 등극을 예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명확한 선악 구도 속 각자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표현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극을 완성시키고 있는 것. 김사라의 다이내믹한 삶의 굴곡을 완벽하게 그려낸 이지아(김사라 역), 프로페셔널함부터 로맨스까지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강기영(동기준 역), 역대급 악역 연기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오민석(노율성 역) 등 배우들의 시너지가 믿고 보는 조합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마성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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