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기시다… 내각 지지율 24.5% '퇴진 위기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일본 내각 지지율이 24.5%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24.5%를 기록하며 넉 달째 20%대에 머물렀다.
기시다 내각의 역대 최저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기록한 22.3%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기시다파 전 회계 책임자가 입건되는 등 집권 자민당 내 파벌의 정치자금 문제가 불거지자 파벌 해체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24.5%를 기록하며 넉 달째 20%대에 머물렀다.
기시다 내각의 역대 최저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기록한 22.3%다.
집권 자민당의 '정치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응답자 84.9%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자민당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7%에 그쳤다. 반면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본 유권자는 87%에 달했다.
정치단체 회계 책임자가 정치자금 규정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관련 의원에게도 연대 책임을 지게 하는 '연좌제'에 대해선 76.5%가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기시다파 전 회계 책임자가 입건되는 등 집권 자민당 내 파벌의 정치자금 문제가 불거지자 파벌 해체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기시다 총리의 결단이 유권자에게 별 감흥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머니] "어머니, 한우 보냈어요" 이 카드로 사면 결제금액 절반 '뚝' - 머니S
- [2월5일!] 5분만에 사라진 軍수송기… 장병 53명의 억울한 죽음 - 머니S
- 승진하자마자 '무더기 하자', 체면 구긴 박세창 부회장 - 머니S
- 상속세 개편 시 '세수 감소' 불가피… 재원 마련은 어떻게 - 머니S
- [기자수첩] 테슬라 메기효과에 웃은 완성차, 방심은 금물 - 머니S
- 사람 쳤는데 강아지 안고 '멍'… 강남 음주운전 사고 목격담 '충격' - 머니S
- [CEO 초대석]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지속 성장하고 어업인과 동고동락하는 은행 만들겠다" - 머니S
- 24년째 뜨거운 감자… 상속세 개편 탄력 받는다 - 머니S
- [컴앤스톡]역대급 실적인데… 롯데정보통신, 널뛰는 주가에 개미 비명 - 머니S
- "부자 감세" vs "이중 과세"… 상속세 향한 엇갈린 시각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