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해 뉴욕에서 끝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2.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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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 일정이 발표됐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컵 일정을 공개했다.

개최국 멕시코가 개막전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번 월드컵은 선수단과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부, 중부, 동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는데 미국은 서부(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멕시코는 중부(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에서만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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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 일정이 발표됐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컵 일정을 공개했다.

총 48개 팀이 16개 도시에서 104경기를 치르는 이번 월드컵은 현지시간 기준 6월 1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시작된다.

2026 월드컵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개최국 멕시코가 개막전의 영광을 가져갔다. 멕시코는 1970,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 경기를 개최할 예정.

6월 12일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첫 경기를 치른다.

미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인 잉글우드에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가지며 캐나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BMO필드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월드컵은 선수단과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부, 중부, 동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는데 미국은 서부(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멕시코는 중부(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에서만 경기한다. 캐나다는 동부 지역인 토론토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서부로 이동, 밴쿠버에서 나머지 두 경기를 갖는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9일, 뉴욕 근교 도시인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젯츠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이곳은 8만 2500명의 수용 규모를 자랑한다.

2014년 2월 48회 슈퍼볼, 두 차례 레슬매니아(레슬매니아29, 레슬매니아35) 등 굵직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고 2016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이 열렸다.

한편, FIFA는 대회 기간 3-4위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최소 3일 이상 휴식을 갖고 치를 수 있게 일정을 편성했다.

또한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조별로 구장을 편성했다. 이전 월드컵과 달리 같은 구장에서 조별예선 경기를 2회 치르는 장면도 볼 수 있게됐다.

조 1위로 끝나는 팀은 조 2위 팀에 비해 더 짧은 이동 거리를 소화하는 이점을 누릴 예정이다.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 시간은 오는 2025년 12월 조추첨이 완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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