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 2부 콘페리투어서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문성대 기자 2024. 2. 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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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등용문' 콘페리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함정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 클럽 드 골프 드 파나마(파70)에서 열린 2024시즌 콘페리투어 '더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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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노승열, 더 파나마 챔피언십 공동 36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함정우가 1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GC에서 열린 엘지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 KPGA 제공) 2023.11.11. hw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함정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등용문' 콘페리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함정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 클럽 드 골프 드 파나마(파70)에서 열린 2024시즌 콘페리투어 '더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함정우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펼쳐진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또한 콘페리투어 3번째 출전 대회서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함정우는 올해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지만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공동 57위로 완주에 성공한 후 이번 대회서 공동 36위에 올랐다.

함정우는 "4일 경기 중 2라운드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2개 홀은 파 이상으로 막아내야 컷 통과가 가능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는 티샷이 나뭇가지를 맞아 위기에 빠졌다. '컷 탈락하면 망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다행히 파 세이브를 적어내 통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코스와 환경에 차차 적응해 나아가는 중이다. 상위권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점점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어서 다음 대회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승열(33)도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함정우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되는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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