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첫 사극 도전…'세자가 사라졌다', 조선판 로코

정태윤 2024. 2. 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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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가 사극에 도전했다.

MBN 새 주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김진만) 측은 5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명윤은 세자빈으로 간택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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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엑소' 수호가 사극에 도전했다. 

MBN 새 주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김진만) 측은 5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를 담았다. 

수호(이건 역)는 푸른 빛 곤룡포를 입고 있었다. 세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우수에 차 있으면서도 다부진 눈빛으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홍예지(최명윤 역)는 이건 왼편에 자리했다. 밝고 고운 톤의 복색을 한 채 신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명윤은 세자빈으로 간택된 인물이다. 

명세빈은 대비 '민수련'으로 의중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김주헌은(최상록 역)은 막강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도성대군 역)는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개척 도주기를 다룬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김지수·박철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킬미, 힐미',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진만 PD가 함께했다. 

제작사 측은 "가장 중요한 인물 관계와 그들의 운명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몰아치는 서사와 치밀한 감정선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다음 달 9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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