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바퀴에 깔린 다리, 10분 동안 못 빼"..출근길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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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이면서 다리가 10분 동안 바퀴에 끼어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60대 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쯤 광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여성은 다리가 약 10분 동안 버스 바퀴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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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60대 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쯤 광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여성은 다리가 약 10분 동안 버스 바퀴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났을 당시 보행자 신호는 파란불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각지대라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도입 이후 지난해 2~11월 관련 사고는 총 1만4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건(5.6%)이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89명에서 101명으로 13.4% 증가했다.
#버스 #횡단보도 #우회전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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