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김경율 불출마, 사천 논란 영향 없다고 볼 수 없어"

신항섭 기자 2024. 2. 5.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김경율 비대위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사천 논란이 있었다고 보는가의 질문에 "그런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가 없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자체가 실질적으로 그 지역에 있는 김성동 당협위원장과 경선에 붙는다 할지라도 또 너무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니냐 하는 이런 어떤 일부의 비판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김경율 비대위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사천 논란이 있었다고 보는가의 질문에 "그런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가 없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자체가 실질적으로 그 지역에 있는 김성동 당협위원장과 경선에 붙는다 할지라도 또 너무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니냐 하는 이런 어떤 일부의 비판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의 이번 공천에 가장 중요한 테마가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공정한 공천의 이미지를 흐트려서는 안 되겠다는 본인 생각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김경율 비대위원도 조금 입장이 억울할 수 있다"면서 "잘 아시겠지만 사천이라는 것은 당선이 정말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이렇게 공천을 받은 것이 이제 사천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마포 지역은 이제 정청래 의원이 굉장히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에 이제 공천을 받게 되면 이제 선수로 뛰는 것인데 비대위원은 또 심판자 입장에 있는 거니까 그런 어떤 대원칙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언제 시점에서는 비대위원을 그만두지 않을까도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제 공천을 포기함으로써 비대위원으로서 오히려 더 이제 더 홀가분하게 어떤 당의 선거를 조율을 하면서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저격수, 공격수로서의 역할에 좀 더 충실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에서 결정을 하신 것 같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