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조7532억…전년비 8.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해 1조75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보다 16.7% 증가한 297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SK텔레콤 이사회는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을 주당 1050원으로 의결했다.
이미 지급된 주당 2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540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6.7% 증가한 2971억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해 1조75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오른 17조60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조1459억 원으로 20.9% 증가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등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묶어낸 전략을 말한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보다 16.7% 증가한 297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273억 원으로 3%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874억 원으로 16.2%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올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 환경도 녹록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 이사회는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을 주당 1050원으로 의결했다. 이미 지급된 주당 2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540원이다. 이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총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완료했다. 그중 2000억 원 규모는 이날 소각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청장 내달 11일 재판 시작
- 서울시, 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버스차로 단속 연장
- '블랙아웃 살인' 60대 징역 19년 확정…대법 "심신미약 아냐"
- 일론 머스크 '불법마약' 사용에 일부 이사진 '같이 복용'
- 임영웅, 자작곡 '모래 알갱이' 유튜브 주간 인기 MV 5위
- LCK 모든 기록은 '페이커'로 통한다
- 한동훈 "김경율 불출마, 아쉽지만 존중하기로"
- 침묵 또는 방어…달라진 국민의힘 '김건희 리스크' 대응
- 이복현 "홍콩ELS 불완전판매 확인"…이달 내 분쟁 배상안 나오나
- '사법농단 실행 의혹' 임종헌…양승태 무죄 영향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