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농협, 취약농가에 유류비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황송민 기자 2024. 2. 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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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이 2일 본점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총회에서 '취약계층 유류비 전달식'을 했다.

이날 오송농협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행사엔 김창기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오송농협 임원과 대의원, 오송지역 기관장과 청주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농협은 지난해 지역을 덮친 큰 수마에도 9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자산 2840억원을 기록하며 건실한 경영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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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 조합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2일 제63기 정기총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유류비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이 2일 본점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총회에서 ‘취약계층 유류비 전달식’을 했다.

이날 오송농협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행사엔 김창기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오송농협 임원과 대의원, 오송지역 기관장과 청주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농협은 지난해 지역을 덮친 큰 수마에도 9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자산 2840억원을 기록하며 건실한 경영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출자배당 3.7%, 이용고배당 3.5%을 포함해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모두 6억60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하반기 청주 오송2산업단지 내 점포개설을 위한 고정자산 취득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부동산 매각도 승인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 자연재해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협동 정신을 발휘해 건전 결산을 이뤄냈다”며 “이같은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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