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 車보험 비교 후 가입했다

김예지 2024. 2. 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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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6명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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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 사용자 조사
설문 전체 참여자 1만1341명 중 6508명 “자동차보험 여러 보험사 비교해 가입”
카카오페이 제공

[파이낸셜뉴스]카카오페이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6명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지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1만1341명이 참여했다.

이 중 약 57%에 해당하는 6508명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고, 43%인 4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약 6대4 비율로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세대별로 나누어 살펴봤을 때도 전 세대에 걸쳐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한다는 사용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다만, 선호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경향은 3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의 56%, 30대의 59%, 40대의 58%, 50대의 57%, 60대 이상의 52%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으로 답변했다.

기존 보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던 것은 60대 이상 가입자들이었다. 60대 이상 응답자는 48%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 응답했고, 20대에서는 44%, 30대는 41%, 40대는 42%, 50대는 43%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이번 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사와 사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더 나아가 보험사 상품들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촉진해서 사용자들 입장에서 더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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