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건희 여사 대신 합창단과 '설 인사'...KBS 대담도 사전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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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설 연휴 인사를 기존처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하는 대신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윤 대통령과 합창단은 어제(4일)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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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설 연휴 인사를 기존처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하는 대신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윤 대통령과 합창단은 어제(4일)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래 중간에는 윤 대통령이 국민에 전하는 명절 메시지도 포함됐으며, 해당 영상은 연휴 전날인 8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명절에는 늘 한복 차림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영상으로 인사했지만,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순방 귀국길 이후 두 달 가까이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KBS와 신년 대담도 녹화했는데, 정치와 경제, 외교·안보 등 국정 구상은 물론,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서도 전후 사정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사적 인연을 악용한 몰카 범죄이자 정치 공작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비판적 여론을 달랠 메시지를 내놨을지도 주목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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