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영 "노래방 순위 30위 안에 들고파"…'혼자 걷지 마세요'로 컴백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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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의영이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로 컴백했다.
특히 이번 곡은 지난 2022년 발매했던 첫 정규 '내게 오세요' 이후 약 1년 여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김의영이 장군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적을 둔 후 발표하는 첫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뉴스1과 만난 김의영은 이번 신곡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하고 이번 신곡에 담은 의미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통 트로트로 돌아온 김의영이 '혼자 걷지 마세요'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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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의영이 신곡 '혼자 걷지 마세요'로 컴백했다.
김의영은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혼자 걷지 마세요'를 발매했다. '혼자 걷지 마세요'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신나는 사운드와 매력적인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정통 트로트 곡이다. 사랑과 아픔을 가르쳐 주고 떠나는 연인을 향해 내 곁에 있어 달라며 붙잡는 연인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담았다.
특히 이번 곡은 지난 2022년 발매했던 첫 정규 '내게 오세요' 이후 약 1년 여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김의영이 장군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적을 둔 후 발표하는 첫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V조선(TV CHOSUN) '미스트롯2'에서 '캡사이신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5위를 기록했던 김의영. 그는 이번 신곡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감성을 담아내면서 더 넓어진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최근 뉴스1과 만난 김의영은 이번 신곡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하고 이번 신곡에 담은 의미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통 트로트로 돌아온 김의영이 '혼자 걷지 마세요'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다.
-신곡을 낸 소감은.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 기대되고 설렌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이를 붙잡으면서 비유적으로 혼자 두지 말라고 말하는 곡이다. 그간의 '도찐개찐' '딱 백년만'과는 다른 분위기를 낸다. 또 정통 트로트보다는 발라드처럼 풀이한 곡이어서 조금 다르게 느껴지실 거다.
-이번 신곡을 준비하게 된 과정은 어떻게 되나.
▶이 곡을 처음 듣고 나서는 작곡가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서 꼭 이 곡으로 음반을 내고 싶다고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다. 처음에 작곡가 선생님이 기타를 치시면서 노래를 불러주시더라. 이곡 저곡 불러주셨는데 이곡이 너무 와닿아서 신곡으로 준비했다.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고 내는 첫 곡인데, 달라진 부분이 있나.
▶일단 홍보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음악중심' 무대를 처음 서게 됐는데 요즘에는 트로트도 많은 무대 기회가 생겼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첫 무대를 '음악중심'에서 하게 돼서 떨리기도 하고 기대된다.(웃음)
-말처럼 요즘은 트로트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더 다양해졌는데.
▶그만큼 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다양해졌다는 점이 너무 좋다. 팬 카페도 많이 활성화돼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고 지역 가면 어머니, 아버지들이 알아봐주시는 게 감사하다. 그전에는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서 거의 연습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방송 활동 하는 중에도 저를 많이 찾아주셔서 행사도 많이 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
-'미스트롯2' 출연 이후 많은 점이 달라지지 않았나.
▶출연자들이 경연 이후 지금까지 고정프로그램을 해왔다. '내 딸 하자'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해왔는데, 뭐랄까 서로 의지도 많이 됐다. 경연 당시에는 선의의 경쟁을 해왔지만 이제는 그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거고 함께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 멤버들과 같이 프로그램을 꾸려나갔으면 좋곘다. 늘 정이 가고 가족 같은 게 다른 현장에서 만나면 너무 반갑더라.(웃음)
-콘서트를 아직 하지 못했다는 게 아쉬울 법도 한데.
▶저희가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방송이 돼서 경연이 끝나고도 콘서트를 하지 못했다. 제 단독콘서트도 물론 제가 준비가 되면 너무 너무 하고 싶다. 저만의 무대를 연출한다는 걸 너무 하고 싶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곡을 내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
▶전국에 계신 어머니, 아버님들에게 무대를 선보이고, 많은 분들께서 부를 수 있도록 직접 인사드리고 싶다. 많이 들어야 익숙해지니깐 방송 활동도 많이 하고 싶다. 또 이번에 제가 춤도 준비를 했는데, 보는 눈들도 즐겁게 하고 싶다. 또 제가 고음 부분에서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맵다라고 해서 '캡사이신 보이스'라고 칭해주셨는데 제 목소리에 부드러운 면도 있고 달달한 면도 있다는 걸 이 노래를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치적으로는) 노래방 순위 30위 안에 들고 싶다.(웃음) 트로트 순위에는 10위에 오르는 욕심을 내봐도 되지 않을까.
-앞으로 '캡사이신 보이스'가 아닌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나.
▶오뚝이다. 제가 '미스트롯1' 탈락 이후로 포기하지 않고 또 재도전을 했다. 그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좌절을 하고 무너졌다면 이런 기회에 설 수도 없었을 텐데 꿋꿋하게 해온 오뚝이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본거다.(웃음) 그 모습을 보신 분들이 팬카페에 제 그런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으셨다고 말씀하신 것도 있다.
-팬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른 것 같은데.
▶힘들 때마다 팬들 생각하면 이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제 무대를 보기 위해 먼 길을 오시는데 감사하다는 말은 부족한 것 같고 저를 많이 기다려주시는 게 참 더 잘돼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 제가 더 힘을 받는 것 같은데, 팬분들은 저를 보면서 위로를 받는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가끔 무대에서 노래를 하다가 울컥할 때가 있다.
-앞으로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 행복을 제가 알아가면서 그때 그때 즐겁게 살고 싶다. 본인의 일에 집중하면서 멋지게 살고 싶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본업에 충실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남기고픈 말이 있다면.
▶'혼자 걷지 마세요'라는 곡과 같이 빛나라 의영 팬들과 함께 오랫동안 공연을 하고 싶고 건강과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드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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