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8~10bp 상승 출발…10년 선물 99틱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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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고채 시장이 일제히 약세 흐름이다.
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다.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 18만명을 뛰어넘어 35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각각 40%대, 80%대 후반 수준이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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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8.3bp, 10년물 10.5bp 올라
외국인 투자자, 국고 3년 선물 순매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국채 3년 선물은 27틱 하락한 104.7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선물은 무려 99틱 떨어진 113.33에 거래 중이다.
국채 3년 선물 시장에선 은행도 외국인과 함께 900계약 넘게 순매도 중이다. 다만 금융투자가 600계약, 투신이 530계약, 보험도 17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국채 10년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순매수 중이지만 금융투자가 1600계약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연기금도 60계약 가량 순매도 흐름이다. 보험, 투신은 각각 150계약, 25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단기 구분 없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국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각각 8.1bp, 8.3bp 오른 3.390%, 3.331%에 호가되고 있다. 1bp는 0.01%포인트를 말한다.
5년물 금리는 9bp 상승한 3.350%에 호가 중이다.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10.5bp 오른 3.392%에 호가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8.1bp, 8.9bp 떨어진 3.338%, 3.297%에 호가된다.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 18만명을 뛰어넘어 35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 3월 금리 인하 확률은 20% 수준으로 감소했고 5월 금리 인하 확률은 70%대로 줄어들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각각 40%대, 80%대 후반 수준이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
이에 아시아장에서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5bp 가량 올라 4.4%대, 10년물 금리 역시 5bp 가량 오른 4%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 거래일 콜금리는 3.541%, 레포금리는 3.52%로 기준금리 수준을 상회했다. 7일 지준 마감일을 앞두고 지준 적수가 마이너스(-) 3조8000억원 수준인 만큼 은행들의 적극적인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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