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80억원…"창의적 인재 양성"

정준영 2024. 2. 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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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학생들의 행복한 삶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180억원을 편성해 139개 교육기관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4개 분야별 보조금을 보면 ▲ 학교별 맞춤형 특성화 사업 및 환경개선 53억원 ▲ 친환경 급식 지원 115억원 ▲ 초·중·고 입학준비금 9억원 ▲ 고등학교 무상교육 3억원 등이다.

특성화 사업 분야에서는 92개 학교별 다양해진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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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여고 유휴공간에 조성된 스터디카페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학생들의 행복한 삶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180억원을 편성해 139개 교육기관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비전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을 설정하고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4개 분야별 보조금을 보면 ▲ 학교별 맞춤형 특성화 사업 및 환경개선 53억원 ▲ 친환경 급식 지원 115억원 ▲ 초·중·고 입학준비금 9억원 ▲ 고등학교 무상교육 3억원 등이다.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보안관실 개선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성화 사업 분야에서는 92개 학교별 다양해진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1인 1악기, 연극 등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함께 코딩, 스마트팜 등 창의·융합 교육을 신설해 예체능과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또 인문학 수업, 진로 체험교육, 각종 동아리 활동, 기초학력 교육 등 학교별로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도록 지원한다.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랩 조성, 전자칠판 보급 등 첨단 기반 시설을 구축해 AI·코딩·과학 교육의 기반을 닦고, 교내 방치된 유휴공간은 동아리방, 미술실 등의 복합 교육 공간으로 새로 단장한다.

이 밖에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지원하고 학교 경비실 환경도 개선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해에도 구민 누구나 공평하게 공교육의 혜택을 누리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적 감수성을 위한 1인 1악기 활동 프로그램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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