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낙연 새미래와 공통 위협에 힘합쳐야…어떤 갈등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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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이 공동 창당한 데 대해 "새로운미래와 우리는 공통의 위협에 대해서는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 토론을 해야되는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창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지난 달 20일 우리 당의 창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의 출발을 축하해주었고 저도 새로운미래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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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이 공동 창당한 데 대해 "새로운미래와 우리는 공통의 위협에 대해서는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 토론을 해야되는 관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의 대표로서 당원과 지지자에게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어제 창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지난 달 20일 우리 당의 창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의 출발을 축하해주었고 저도 새로운미래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했다.
이어 "일방주의와 정쟁을 타파하고자 용기있게 나선 그분들과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정책 경쟁 이외에는 어떤 갈등도, 시기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항상 냉정하고 차분하게 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미래대연합, 새로운미래는 전날 국회에서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전 대표를 주축으로 한 세력이며 미래대연합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에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이 합류한 세력이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의원, 이낙연 전 대표가 맡는다.
창당대회에는 '빅텐트'의 다른 한 축인 이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축사에서 "지금 시점에서 저희가 가진 이견이 작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무턱대고 합치면 이긴다는 얘기에서는 거리를 두고 빠르게 공통의 분모에 합의할 수 있느냐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최근 '빅텐트' 연대와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 측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일 YTN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개혁 정책들을 발표하는데 이낙연 전 총리 쪽에서는 통합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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