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빛나, H리그 1라운드 MVP+캐논슈터까지 개인상 2관왕

여자부 1라운드 라운드 캐논슈터 서울시청 우빛나와 시상하는 신한카드 박희철 본부장.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부터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라운드별로 '신한카드 라운드 MVP(상금 1백만원)'와 '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를 신설하고, 남자부 2라운드와 여자부 1라운드 개인상을 시상한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별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되며,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KOHA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한카드 2라운드 MVP'로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를 선정했으며, 여자부 '신한카드 1라운드 MVP'에는 서울시청 센터백 우빛나를 선정했다.

오황제는 총 33득점으로 팀 공격에 기여하며 총 252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두산 센터백 정의경(238점), 인천도시공사 센터백 이요셉(206점), 하남시청 레프트윙 김지훈(197.5), SK호크스 레프트윙 김기민(184.5)이 뒤를 이었다.

남자부 2라운드 신한카드 라운드 MVP 충남도청 오황제와 시상하는 한국핸드볼연맹 박현 부총재.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우빛나는 62골과 38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364점을 기록했다. 삼척시청 라이트윙 김선화 선수(345.5점), 경남개발공사 센터백 이연경(331점),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323점), 삼척시청 피벗 김보은(322점)이 이었다.

남자부 '2라운드 캐논슈터'에는 SK호크스 하태현이 105km를 기록하여 1라운드에 이어 2연속 수상했다. 여자부 '1라운드 캐논슈터'에는 91km를 기록한 서울시청 우빛가 수상해 1라운드 개인상 2관왕을 차지하였다.

하태현은 지난해 12월 13일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105km의 대포알 슛을 던져 지난 1라운드(105km)에 이어 2라운드 연속 최고 속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H리그 캐논슈터임을 증명했다.

우빛나는 지난달 19일 인천광역시청 상대로 91km 속도를 기록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