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AI 어마어마한 능력치
연구자가 입력창에 문장을 넣습니다.
"달 아래 화성에서 책을 읽고 있는 우주비행사의 사진"
이라는 문장이 입력되고 2초 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코알라 700M'이 가장 먼저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이어 카카오브레인에서 만든 '칼로'가 3.6초, 미국의 openAI에서 개발한 '달리 2'와 '달리 3'는 10초 넘게 걸렸습니다.
개발된 문장을 이미지로 바꾸는 생성형 AI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입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작은 크기로도 대형모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지식 증류'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영완 / ETRI 시각지능연구실 선임연구원 : (기존 기술들은) 좋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느리다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알라는 초거대 신경망 모델을 경량화함으로써 이미지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또 대화형 인공지능에 시각지능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도 개발했습니다.
이미지나 비디오를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이 서로 묻고 답할 수 있는 '코라바(Ko-LLaVA)'입니다.
[이용주 / ETRI 시각지능연구실장 : 계속 연구를 진행해서 기존의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 이외에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비디오 생성 쪽에도 연구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구진인 이미지 생성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지식 증류' 기술을 다른 영역으로 확대해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지경윤
자막뉴스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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